알면 좋은 얇은 지식 편_재벌가_범LG家

안녕하세요 이번엔 범 LG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LG가 가계도입니다.

범LG가 가계도

LG 창업주 구인회 선생님은, "재계 혈연" 만들기로 유명하였습니다.

부인 허을수 집안은 GS그룹으로 경영 1선에 나섰으며 GS와 LG는 서로 도우며,

겹치는 산업군 없이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LG가 장자승계 원칙

LG가는 장자승계 원칙을 지키기로 유명합니다.

구인회의 장남인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이어받고,

이후 구본무 전 LG 회장까지 LG그룹 중심이 되었습니다.

 

구본무도 구원모라는 장남이 있었지만,

구원모는 19세의 어린 나이에 안타깝게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딸만 있던 구본무는 LG가를 이어갈 수 있는 장남을 원하여

50세가 넘는 나이에 아이를 갖는 데에 성공하였지만,

또 딸을 낳게 되었습니다.

 

이에 사실장 구자경의 장손자는 차남 구본능의 장남인 구광모가 되어,

장자승계를 하기 위해 구본무가 양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네이버에 검색해도 구광모의 아버지는 구본무로 뜨지만,

이는 양아버지이며 실제 친아버지는 구본능입니다. 

 

 

---

 

LG의 계열분리

승계 과정에서 계열을 분리한 LG

LG가는 복잡한 가족 간 공동경영 체제를 뒤로 하고,

본격적인 장자승계 원칙에 따라 계열분리도 같이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가족 구성원 모두 최대로 배려하는 LG가풍이 드러나는 방식이었습니다.

 

모든 구성원들에게 최대한 분배를 하였고, 계열사를 잘 정리하였습니다. 

구광모 LG회장의 승계를 위해 구본준 당시 고문의 계열분리를 진행하였고,

LX홀딩스라는 새로운 그룹으로 탄생하였습니다. 

 

LX홀딩스는 LX인터내셔널, LX판토스, LX하우시스, LX세미콘 등의 계열사로 구성됩니다.

이렇게 구광모의 친부에게 LX홀딩스라는 그룹을 넘겨주면서,

본격적인 구광모 시대의 개막이 열렸습니다.

LG그룹과 LX 홀딩스(우)의 요약 지배구조

 

---

 

LG 그룹과 혈연적으로 연관이 있는 곳은

GS그룹, LIG그룹, LS그룹, 아워홈, LF, LX 등이 있습니다.

 

또한, 구자학 아워홈 회장의 부인은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의 차녀이며,

그의 딸 구명진은

한진그룹 창업주 조중훈의 막내아들 조정호(현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와 결혼하였습니다.

그렇다면 한진家와도 혈연적으로 관계가 있습니다.  

 

이렇게 재계 혈연을 중요시하던 LG 그룹은 하지만 삼성그룹과는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LG가는 다른 기업들과 엮이면서 딱 한 가지 원칙을 가장 중요시 여기었는데요,

바로 서로 같은 산업에서 경쟁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고 이병철 회장이 전자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말하면서 LG가 와 삼성가의 사이는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지금까지도 글로벌 가전시장에서는 서로 가장 큰 경쟁사이기도 합니다. 

 

이상 범LG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구광모의 새로운 리더십으로 더욱 성장하는 LG그룹을 기원합니다!

이상 Mr-doo, 두더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