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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재테크_알면 좋은 얇은 지식/재테크 꿀팁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와 장단점

by 미스터 두 2022.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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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요즘 기준금리 인상으로 금리에 대한 얘기가 많습니다

 

동시에 부동산 가격도 빠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대출을 받아야 하는 사람 입장에서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또 혼합형 금리까지 있기 때문에 헷갈리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고정금리와 변동금리의 차이점을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금리가 약간 높게 형성이 됩니다.

왜냐하면 은행입장에서 고정금리 상품은 RISK를 동반하기 때문에,

그 리스크에 대한 적절한 헷징을 위해서 금리를 조금 더 많이 받습니다. 

 

가령, 2020년즈음, 저금리 시대에 30년 고정금리를

2.5%에 받은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면,

현재 2022년 금리가 다 5%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어찌 보면 손해 보는

장사였다고 할 수 있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물론 은행은 그리 쉽게 손해보지않습니다^^

이 부분을 다른 고객으로부터 추가로 받고 있겠지요)

출처:한국일보

 

 

<고정금리>

 

고정금리란, 대출계약의 기간 동안 일정한 금리로 유지되는 것을 말합니다.

즉, 아무리 기준금리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계약자의 금리는 계약시점의 대출금리로 지속됩니다. 

 

금리 상승 초기에 고정금리로 받으면,

기준금리가 오르지만 본인의 대출이자는 오르지 않을 수 있습니다.

무척 좋은 상황이죠! 

 

(주택담보대출은 정권의 부동산 방향성에 따라 많이 바뀌기 때문에

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우리은행의 고정금리형 적격대출(약 5%)

또한, 5.05%라는 금리가 어떻게 산출됐는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 은행의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산출 근거가 다 나와 있으니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 고정금리는 또 원금상환/원리금균등상환으로 구분이 되는데,

이자만 낼 것인지, 원금과 이자를 균등하게 낼 것인지는

자신의 현금흐름 상황을 보고 잘 판단하셔야 합니다.

 

옛날에는 이자만 낼 수 있는 상품도 있었는데, 현재는 사라졌습니다.

물론 법적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부담 없이 이자만 내면서 주택을 구입 후,

시세 차익이 난다면 시세 차익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다 갚을 수 있습니다.


 

 

<변동금리(+혼합형 금리)>

변동금리란, 대출계약동안 기 합의된 기간에 금리를 재 산정하여 반영하는 것입니다.

일부 담보대출 상품들은 이렇게 변동금리로 나오고,

가장 대표적으로 매달 금리를 재 산정하는 상품은 마이너스 통장입니다.

 

보통은 3개월/6개월/12개월 등으로 기간이 정해져 있고 고르시면 됩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매달 기준금리 새로 산정하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치 않아서,

요즘에는 혼합형 금리로 많이 나옵니다.

혼합형 금리구조

이것은 특정 기간 동안 고정으로 하다가, 그 이후에 변동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보통 고정의 기간은 1년/3년/5년/10년 등이 있습니다.

 

혼합형, 변동형으로 상품을 파는 국민은행 예시


<금리 상품의 장단점>

 

1. 고정금리: 

 -장점:   ① 매달 고정적으로 원리금의 금액을 미리 파악할 수 있어서 현금흐름 파악에 쉽다.
             ② 낮은 기준금리 시기에 고정금리로 대출을 받으면, 향후 기준금리가 오를 때에 영향이 없다. 

-단점:   ① 높은 기준금리 기준으로 받았을 때, 나중에 시장 상황이 좋아졌는데 금리를 내릴 수가 없다.

            ② 기본적으로 변동형 금리보다 너 높게 나와서 단기간 동안은 이자 지출이 클 수밖에 없다.

 

2. 변동금리: 

 -장점:   ① 금리 하락시기가 오면 바로바로 하락된 금리를 반영할 수 있어서 원리금 지출이 줄어든다.
             ② 금리가 하락하거나, 상승하지도 않은 일정한 시기에는, 고정금리보다 더 싼 금리로 대출이 가능하다.

-단점:   ① 금리 상승 시기가 오면 원리금 부담이 급격하게 심해진다. 

 

3. 혼합형 금리: 

 -장점:   ① 고정과 변동에서 고를 수 없을 때, 가장 대표적으로 둘의 장단점을 합쳐놔서 가장 risk 없다
             ② 중도상환수수료 기간보다 길게 초반 고정금리 기간을 잡는다면,
                 고정금리 기간(3,5,10년 등) 이후에 시장 기준금리가 마음에 안들 시, 다른 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단점:   ① 고정금리 기간 동안 시장 기준 금리가 내려가면 그 혜택을 못 볼 수 있다. 

 

 

 

 

이상 간략하게 고정/변동/혼합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금리가 아주 높은 시기입니다(5~7%).

이럴 때는 오히려 변동형 금리를 선택하여 1~2년 뒤에

조금씩 하락하는 기준금리의 영향을 받을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혼합형도 가장 고정금리 기간이 짧은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 고정형 금리대출은 매우 위험할 수 있으니 꼭! 공부를 더 해보시고,

은행 영업점에서 상담도 받아보시길 바랄게요!

 

이상 Mr-doo, 두더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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